한국양토양록농협, 지난해 당기순이익 18억…연체율 최저 수준
2025-02-14 엄익복 기자
한국양토양록농협(조합장 안현구)이 지난해 사업실적을 결산한 결과 18억88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양토양록농협은 지난 13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예수금 6536억 원, 대출금 5621억 원 등을 추진해 18억88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신용사업이 양적·질적으로 고르게 성장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예수금은 전년대비 426억 원 늘었으며 대출금은 105억 원 증가했다. 특히 연체비율 1.30%로 4년 연속 클린뱅크를 달성해 자산 건전성을 입증했다. 연체비율은 서울 평균(2.45%), 전국 평균(4.03%)보다 각각 1.15%, 2.73%로 낮은 수준이다.
이날 임원선거에서는 문동표, 박정호, 백승언, 김용광, 김계창, 노기욱, 송기풍 조합원이 비상임이사로 선출됐다.
안현구 조합장은 “지난해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였지만 조합원들의 많은 성원과 협조로 무사히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리스크 관리 강화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올해는 조합원 자녀 4명에게 각 200만 원씩 모두 800만 원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