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aT,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기반행정 평가 ‘최고등급’

2025-03-05     박세준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경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데이터 기반 행정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와 데이터 기반 행정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평가로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분석, 공유, 품질, 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평가다.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한 농어촌공사는 공공데이터 제공평가에서 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데이터 이용자 인터뷰를 통해 개선 사항을 발굴·반영해 만족도를 향상한 점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기획재정부 데이터 협업과제에 선정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도 농어촌공사는 데이터 분석·활용과 공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행안부 데이터 분석과제로 선정된 인공지능(AI) 기반 저수지 수위변화 예측 및 수문조작 의사결정 지원 모델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홍수 위험을 사전에 전파하고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게 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aT 본사

aT국가중점 데이터 신규 발굴 민관 빅데이터 협의체 운영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정책 포럼 개최 등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지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의 성과를 올렸다.

aT는 데이터 기반 행정평가에서도 전체 평균 59.5점 대비 월등히 높은 97점을 받아 처음으로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AI 기반 농산물 가격 예측과 수급관리 계획 수립 식재료 소비량 분석을 통한 거래 전망 예측 같은 9개 데이터 분석과제를 발굴해 농업 분야 디지털 선도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홍문표 aT 사장은 “aT는 앞으로도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업무프로세스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에 앞장서 농어업인·농어촌(축산)이 잘 사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권병해 농어촌공사 디지털혁신처장도 “2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은 국민을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공사 업무 전반에 데이터기반행정이 자리 잡도록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인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