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축산] 나눔축산운동본부, 우수 도지부 표창·간담회 개최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7일 농협중앙회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지난해 나눔축산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한 우수 도지부를 표창하고 올해 도지부 목적사업과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9개 도지부는 지난해 112회의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축산 이미지 개선과 청정축산 구현 등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다했으며 국민들에게 축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진했다.
지난해 최우수 도지부 1위를 차지한 제주도지부는 소외계층과 경종농가 축산물 정 나눔행사,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캠페인 등 13회의 도지부 사업과 지정목적사업을 추진해 2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도지부에는 200만 원의 포상금이 전달됐다.
2위에 선정된 경남도지부(포상금 150만 원)는 축산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특색 사업과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등 22회의 도지부 사업, 지정목적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3위의 영예를 안은 경기도지부(포상금 100만 원)는 경종농가 일손돕기, 축사 화재 지역 지원, 축산진흥대회 홍보 부스 운영 등 16회의 사업을 실시했다.
6개의 도지부 또한 지난해 농협중앙회와 회원조합, 나눔축산운동본부와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축산 이미지 개선에 앞장섰다.
올해 나눔축산운동본부와 도지부의 중점 추진 방향은 ‘축산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대국민 신뢰 향상 추구’이며 정기 회원 수는 1만6000명, 모금액은 25억 원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사업비 중 9개 도지부 예산으로 3500만 원씩 균등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도 나눔축산운동본부 재정건전성과 회원 확대를 위해 ‘범 축산인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조합당 50명 이상의 축산농가 가입을 독려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양축농가들이 참여하는 축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정목적사업과 매칭사업(1+1)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실천적 목적사업을 선정하고 특색사업을 적극 발굴해 도지부와 축협이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축산조직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안병우 나눔축산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각종 규제 속에서도 축산현장의 최일선에서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는데 9개 도지부 책임자들의 임무가 막중하다”며 “소비자·농업인·축산인이 상생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축산 환경개선은 물론 이미지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