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농협, 조합원 영농자재 구매전용카드 무상지원
2025-03-13 주상호 기자
동래농협(조합장 이재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조합원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800여 명의 조합원에게 영농자재 구매전용카드 약 1억6000만 원(1인당 20만 원)을 무상지원한다.
동래농협은 이번 지원을 통해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농가 실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농자재 구매전용카드는 교육지원사업비로 지원되며 비료·농약·농기계부품·일반자재 등 농업에 필요한 자재구입이 가능하다.
동래농협 본점을 비롯해 동래농협 반송지점, 금정농협 두구지점, 동부산농협 영농자재센터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재송 조합장은 “올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 농가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동래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 증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래농협은 2023년 12월 12일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도약’을 비전으로 선포하며 조합원 지원, 농촌 농협과의 상생, 지역 사회 공헌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또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가 합심노력한 결과 지난해 10월 29일 금융자산 2조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래농협으로 성장·발전하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