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봉농협, 칠곡 꿀벌나라 테마공원 민·관 합동 꿀샘식물 식재 행사 참여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각 1000그루 지원

2025-03-24     엄익복 기자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칠곡 꿀벌나라 테마공원에서 열린 민·관 합동 꿀샘식물 식재 행사에서 정희용 의원, 권재한 농진청장 등과 꿀샘식물을 식재하고 있다.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지난 21일 칠곡 꿀벌나라 테마공원에서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민·관 합동 꿀샘식물(밀원수) 식재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지자체·양봉단체가 꿀샘식물 육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꿀벌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고령·성주·칠곡). 권재한 농진청장,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 이수근 한국한봉협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한국양봉농협은 아까시나무 묘목 1000그루를 지원했다. 특히 지역 특화 벌꿀 생산을 위해 헛개나무 묘목 1000그루도 함께 지원해 지역 양봉농가가 다양한 꿀샘식물을 조성할 수 있게 도왔다.

김용래 조합장(왼쪽 첫 번째)이 정희용 의원(오른쪽 두 번째), 권재한 농진청장(오른쪽 첫 번째)에게 조합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양봉산물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프로폴리스 치약, 샴푸, 화장품, 로열제리, 벌꿀 아이스크림 등 양봉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한국양봉농협은 꿀벌 보호와 생태계 회복을 위해 꿀샘식물 식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벌꿀 생산량이 많고 기능성 꿀을 생산할 수 있는 헛개나무, 때죽나무, 쉬나무 등 다양한 꿀샘식물을 선정해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