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경남북 산불 피해 적극 지원

2025-04-09     박세준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가 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인력·장비·금융 지원에 총력한다.

지난달 30일 주불 진화완료된 경북·남 산불로 약 48000ha 규모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으며 사상자까지 다수 발생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앞서 산림조합중앙회와 경남·북 지역 회원조합은 1510명의 산불진화 인력을 투입하고 급수차량을 포함한 장비 216대를 지원하는 등 산림청을 비롯한 산림유관기관과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구호금 1억 원을 기부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긴급구호키트 약 400상자, 식료품 17000점을 전달하며 구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산림조합 금융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가계나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대출시 금리우대, 기존 대출 이자 납입 유예 혹은 만기연장, 산림조합 자동화기기 등 수신부대 수수료 면제 등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산불 예찰활동과 잔불정리 활동 등을 강화하고 인력과 장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조합중앙회와 전국 회원조합은 산림유관기관과 협력해 잔불 진화와 산불 재발화를 막으면서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복귀를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