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성주참외 베트남 수출길 올라…수출확대 주력
농협경제지주·성주군 월항농협
2025-04-08 이한태 기자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달콤한 성주 참외가 처음으로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농협경제지주와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은 지난 4일 월항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달 진행된 시범수출에 이어 추가 발주가 이뤄진 것으로 베트남 검역협상 이후 처음이다. NH농협무역을 통해 수출된 이번 참외는 베트남 이온마트, 롯데마트 등 현지 대형유통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베트남으로의 첫 수출은 우리 참외의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참외를 비롯한 국산 신선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전문조직 육성, 상품화, 신시장 개척 등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외 수출 통합 조직 사무국을 운영 중인 월항농협은 올해 350톤, 2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