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광주전남본부, 기상호전과 소비둔화, 채소류 가격 하락 안정세
2025-04-22 안춘배 기자
4월 4주차 양동시장 주요 농수산물 가격은 양호한 기상 여건으로 인한 출하량 증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의 영향으로 하락 안정세를 보였다.
aT광주전남지역본부가 양동시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농수산물 거래상황에 따르면 봄철 생육조건이 개선되며 산지 출하가 원활해짐에 따라 시장 내 반입 물량이 증가한 청양고추(100g)와 대파(1kg)가 2주 전보다 각각 12.5%, 7.1% 내린 700원, 2,490원에 거래됐다.
또 무(1개)와 당근(1kg)은 겨울철 주산지인 제주 지역 출하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반입량이 감소했으나 소비침체로 인한 요식업소와 가정 내 수요감소로 2주 전과 같은 가격인 3000원, 5,000원에 거래됐다.
한편 금어기(4월12일~5월11일)로 인한 어획량 감소로 시장 내 반입량이 감소한 고등어(1마리)는 2주 전보다 15.5% 상승한 5000원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