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연구원, 젖소 유전자분석 비용 지원
2025-05-13 박현렬 기자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은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와 프리미엄 우유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젖소 A2 유전자분석 비용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축산연구원은 올 연말까지 젖소 1만5000마리의 유전자 분석 비용 중 일부를 5개 낙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유전자분석을 희망하는 농가는 축산연구원 암소개량센터에 접수 후 젖소의 모근(꼬리털)이나 원유 시료를 제출하면 된다. 유전체분석 완료 후에는 결과보고서를 PDF 파일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윤영복 축산연구원장은 “유제품 시장 개방과 소비침체로 낙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A2 유전자분석 사업 확대와 더불어 국내산 우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계속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연구원은 2022년부터 A2 유전자분석 사업을 시작해 약 5만4000마리의 젖소 유전자 형태를 판독했으며 국내 A2 우유 생산기반의 안정적인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