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거창축협 한우전문교육과정 제5기 입교식 개최

2025-05-13     박현렬 기자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거창축협은 지난 13일 거창축협 한우전문교육센터에서 ‘농협 한우전문교육과정’ 제5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 축산경제와 거창축협이 공동 주관하는 과정은 올해로 5년차며 한우 사육을 희망하는 청년농과 귀농인 교육생 15명은 오는 10월 15일까지 6개월 동안 한우 사육 전반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는다.

축산경제는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축산연구원,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해 사육단계별 사양관리, 사료, 개량, 번식 등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교육생들의 호응을 전망하고 있다.

거창축협 한우전문교육센터에는 축산 농기계 실습장, 섬유질배합사료(TMR) 공장, 한우 관련 실습장 등의 시설이 구비돼 체류 교육 시 이론 교육과 더불어 현장에서 필요한 스킬과 컨설팅까지 폭넓게 학습할 수 있다.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농협 한우전문교육과정은 지난 4년간 총 4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36명이 한우 사육 현장에 진출해 선도 청년농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한우 생산 기반을 위해 청년 축산인 육성과 다각적인 한우 영농정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