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2차 전국축산물군납조합장협의회 운영위원회 개최
2025-06-13 박현렬 기자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11일 대전축협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이하 군납조합협의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유완식 군납조합협의회장(고양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7명이 참석했으며 군 급식 장병 감소·정부 정책 대응 방안, 축산물 군납농가 애로사항, 군납 수의계약 70% 유지와 물량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축산물 군납물량이 2021년 대비 46% 감소해 군납 농가의 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수의계약 비중이 70% 이상 유지돼야 하며 군 장병 복지개선을 위해 1일 기본 급식비가 현행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인상돼야 한다”고 밝혔다.
유완식 협의회장은 “농협은 국가 안보를 위해 최일선에서 애쓰는 군 장병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군납사업이 지역경제와 농가소득의 큰 축을 담당하는 만큼 협동조합 중심의 수의계약 유지, 지역경제와 축산농가 간의 상생을 위해 적극적인 농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