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자조금, 생화 소비촉진…‘화환문화개선 캠페인’ 추진
2025-06-17 이두현 기자
[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생화 소비 촉진에 이바지하고자 ‘화환 문화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 일환으로 화훼자조금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경제지주, 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 광주원예농협, 부경원예농협, 영남원예농협, 한국화훼농협 등과 함께 전국 1200여 개 결혼식장과 1100여 개 장례식장에 관련 포스터를 발송할 예정이다. 더불어 화환문화개선사업단 소속 농가들이 직접 결혼식장·장례식장 등을 방문해 생화 화환 사용을 독려할 방침이다.
이번에 제작된 화환 문화 개선 포스터는 ‘마음을 나눕니다’를 주제로 예식 후 화환에 꽂힌 꽃을 하객들과 나누며 사랑과 축하의 마음을 함께한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다.
오관석 화환문화개선사업단 단장은 “최근 김해 등 일선 시군의 예식장을 둘러보면 결혼식 후 화환의 꽃을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예식 후 꽃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것이 아름다운 화환 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용일 화훼자조금 회장도 “새로운 화환 문화를 통해 생산과 유통이 상생할 수 있으며 국내 화훼 농가 소득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환 문화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