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시공사·발주처와 함께하는 재해예방기술지도 컨설팅 실시

2025-06-23     박현렬 기자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9일 렛츠런파크 서울 내에서 시공 중인 개보수공사 시공업체의 현장 책임자들과 마사회 시설처 전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사와 발주처가 함께하는 특별 재해예방기술지도 컨설팅을 진행했다.

참여 업체는 건축 리모델링, 기계·전기·통신설비 개보수, 도로포장, 지중관로 보수 등 다양한 분야로 시공 현장의 종합적인 안전관리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컨설팅은 산업안전보건법상 법정 의무 교육 이행을 넘어 마사회가 건설 현장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자체적으로 기획, 시행하고 있다.

이날 산업안전지도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실제 공사 현장에서 필요한 안전 서류 작성·비치 요령과 각종 안전 활동·준수사항, 자주 발생하는 사고사례 영상 시청 등을 통해 시공 전반에 걸쳐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세밀한 재해예방 기술 지도가 이뤄졌다.

한두현 마사회 시설처장은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는 발주처나 시공사의 일방적인 책임이 아니라 참여 주체 공동의 책임으로 안전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발주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시공사와 함께 무재해 안전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