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 UAE농협한우수출개척단 한우 중동시장 수출 판로 개척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전국 8개 지역 한우브랜드(강원한우, 경주천년한우, 명실상감한우, 울산축협한우, 토바우, 하동솔잎한우, 합천황토한우, 횡성축협한우)로 구성된 UAE농협한우수출개척단이 지난 17~1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UAE 케이-푸드(K-Food) 페어(Fair)’에서 한우특별관을 운영하며 한우의 중동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현지 마케팅을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UAE농협한우수출개척단의 8개 지역 한우브랜드는 각각 한우특별관을 운영하고 현지 대형유통업체, 벤더 등을 대상으로 B2B 수출 상담과 거래처 발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아랍에미리트 최초로 할랄 한우가 소개됐던 만큼 시식 행사도 병행됐으며 현지 바이어 등의 참석자로부터 한우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향후 중동시장 수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상주축협(명실상감한우)와 횡성축협(횡성축협한우)이 현지 육류 바이어인 1004가르메(1004Gourmet)와 TU 홀딩스 그룹(Holdings Group)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의 중동시장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고 현지 유통회사와의 업무협약(MOU) 체결 등의 성과도 있었다”며 “향후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마케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