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R&D센터, 영업직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사료 R&D센터는 지난 16~18일까지 천안 재능교육 연수원에서 농협사료 영업직원 68명을 대상으로 집합 교육을 실시했다.
한우산업은 최근 출하마릿수 증가에 따른 소값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지속적인 수익 악화에 따른 사육농가 또한 최근 2년간 1만 농가가 감소하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R&D센터는 이번 교육을 송재용·안준상 박사 등 R&D센터 내부 전문가와 유관기관 전문가, 외부 전문가를 초빙했다. 이번 교육은 영업직원들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한우농가의 컨설팅과 서비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농가 경영관리 분야와 축산 현안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농가 경영관리 분야는 △한우 농가 경영 컨설팅 △축산농가가 알아야 할 기초 세무 △NH하나로목장 소개와 활용법 등을 바탕으로 경영지식과 컨설팅 노하우를 제공했다.
축산 현안 분야 교육은 △한우 산업 전망과 축산물 수급 동향 △염소 산업 현황과 사양관리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소개와 농가 컨설팅 등 축산업의 최신 정보와 기술 습득의 기회로 마련됐다.
문성종 R&D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영업직원들이 농가 경영 전반에 깊이 있는 이해와 최신 축산 동향에 대한 통찰력을 갖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협사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영업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축산 환경 속에서 농가와 동반 성장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1, 2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1차 교육은 지난달 19~21일까지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