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유임…전문 역량 인정돼
2025-07-02 이두현 기자
[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이재명 정부의 초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현임 오유경 처장이 유임됐다.
지난달 29일 이재명 정부는 주요 인선을 발표하며 오 처장의 유임을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오 처장은 산업계와 학계, 관가를 두루 거친 전문가이며 해당 분야에서 보여왔던 역량을 고려했다”며 “무엇보다 유능함을 고려하겠다는 대통령의 뜻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오 처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뉴욕주립대에서 각각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 교수, 한국약제학회 회장,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2년 5월 식약처장에 임명돼 현재까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