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보, 우크라이나에 코팅비료 25톤 수출

2025-07-01     이문예 기자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올해도 누보의 완효성 코팅비료가 우크라이나로 수출된다.

누보는 최근 우크라이나와 코팅비료 25톤의 수출 계약을 맺고 오는 9월부터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수출되는 제품은 비료 처리 후 최대 200일까지 용출이 가능한 코팅비료 등이다.

누보는 용출 제어형 완효성 코팅비료(CRF)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각국 기후 특성에 맞는 코팅비료 개발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전쟁 전 세계 5대 곡물 수출국이자 유럽의 곡창지대 역할을 해온 우크라이나의 전후 불안정한 농업 환경에서도 CRF가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보 관계자는 현재 약 20개국에 비료를 수출하고 있는데 이번 계약은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우크라이나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자립 기반 마련에 핵심적인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를 중심으로 동유럽 국가 수출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