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 앞두고 ‘친환경 일소 방지제’ 주목
글로벌아그로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예고됨에 따라 농업 현장의 일소 피해 예방 활동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글로벌아그로(주)는 친환경 일소 방지제를 활용해 일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일소 현상은 장마철 고온다습한 현장에서 발생하며 작물 세포막 손상, 광합성 저해 등 생리적 장해를 유발한다. 지난해에도 폭염과 이상고온 현상으로 전국의 과수 농가들이 일소 피해를 입었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아그로는 친환경 일소 방지제로 확실한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사 제품 ‘울트라브이’와 ‘울트라킹’을 추천했다.
글로벌아그로의 울트라브이·울트라킹은 자외선과 고온 스트레스로부터 작물을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연과 불포화지방산, 아미노산, 다당류 등 작물 보호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고온기 작물 조직의 세포막을 보호하고 손상된 세포의 재생을 돕는다. 플라보노이드(flavonoid) 베타카로틴(β-carotene), 토코페롤(비타민E)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포함돼 고온기 자외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활성산소(ROS)로 인한 피해도 억제한다.
효과는 수치로 입증됐다. 경농 연구소가 ‘아리수’ 사과 품종을 대상으로 포장시험을 실시한 결과, 울트라브이는 기준 희석배수(2000배) 처리 시 62.1%의 일소 경감효과를 보였다. 대조약제(탄산칼슘 200배) 또는 무처리구 대비 일소 피해가 확연히 줄었다.
지속성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제 사용 34일차에 대조약제의 일소피해 경감률은 10%에 못 미쳤지만 울트라브이는 30% 가까이 유지됐다. 글로벌아그로 측은 과수 품질 보호 등 효과 극대화를 위해 UV 지수가 8 이상인 7~8월에는 14일 간격으로 살포할 것을 권장했다.
살포 후 세척이 필요했던 기존의 일소 방지제 제품 단점도 보완했다. 울트라브이와 울트라킹은 불포화지방산과 아미노산으로 이뤄진 제품으로 잔여물에 의한 잔류 문제가 없어 세척할 필요 없다. 작물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강한 햇볕과 고온으로부터 조직을 보호하면서 살포 후 흰 자국이나 얼룩이 남지 않아 외관 품질이 중요한 과수류에 특히 적합하다.
글로벌아그로 관계자는 “여름철 작물의 일소 피해가 갈수록 빈번해지고 있다”며 “울트라브이와 울트라킹은 친환경적이면서도 효과가 확실한 제품으로, 농산물 상품성 유지에 크게 도움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