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스마트 엽면시비 현장실증’ 킥오프 개최

민·관·산·학 지속적 협업 과수산업 발전·농업경쟁력 제고 큰 힘

2025-07-01     이남종 기자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과수산업 기술발전과 정보교류를 위한 과수 스마트 엽면시비의 현장실증킥오프가 지난달 25일 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최,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주관으로 한농대 첨단기술교육센터에서 개최됐다

‘2025년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강원도농업기술원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업체(케이보배)가 실증제품에 대한 기능을 상당 부분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한농대는 고도화된 과수 스마트 엽면시비기를 활용해 과수농가의 영농현장 애로해결, 활용촉진과 신기술 확산을 위해 현장시연회, 교육, 화판 전시, 과수농가 간담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주요 과수농가의 경영규모는 0.5ha 미만이 사과 52%, 61%로 소규모 농가의 비율이 높고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어 방제 작업의 위험성(농약 노출, 전도 등의 사고)도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이번에 현장실증을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엽면시비기는 사과와 배 등 소규모 과원에서 고령·여성 농업인이 쉽고 안전한 사용이 가능한 개발품으로 고품질 과수 생산과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홍순중 한농대 교수는 과수 스마트 엽면시비기의 현장실증 킥오프를 통해 해당 기술의 보완과 완성도를 높여 과수농가의 영농현장 애로해결과 신기술 보급·확산 되기를 희망한다···학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과수산업 발전과 농업경쟁력 제고에 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