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축산업 현안논의

2025-07-07     엄익복 기자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업무협의회(협의회장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는 지난 4일 전국 11개 배합사료가공조합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업무협의회를 열고 축산업계 현안 해결과 조합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축산업의 주요 당면 과제인 △축산농가 수익성 향상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 △조합 간 협력 강화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협의회장으로서 첫 공식회의를 주재한 장주익 협의회장은 축산농가 위기 타개를 위한 농협사료, 가공조합 간 긴밀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협의회장은 “사료 생산비 증가와 축산물 소비 위축 등 복합 위기를 맞은 축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합 간 긴밀한 연대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협의회장으로서 계통 간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고 실질적 협력을 도모해 축산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지난 5월 신임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업무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한편 농협사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도착 분까지 수입원료(옥수수 등 8개 품목) 가중평균 구매단가는 전년 259달러에서 239달러로 평균 8%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