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청렴 소통 간담회 개최
2025-07-21 박현렬 기자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8일 과천 본사에서 임대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을 초청해 CEO와 함께하는 ‘청·심·환’ 청렴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청렴으로 심쿵하게 환골탈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정기환 마사회장이 임차인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마사회의 반부패·청렴 의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윤병현 상임감사위원, 관련 부서장 등 내부 관계자 7명과 경마전문지 판매소, 편의점, 기념품 판매소, 사료 창고 등 임차인 대표 8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과 실무진은 임차인들이 직접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청렴실천 공동 선언식’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 수행 △불공정 관행과 부패 척결 △지속가능한 소통과 협력 강화 등을 핵심으로 공동 실천 의지를 밝혔으며 마사회장과 임차인 대표가 선언문에 서명했다.
정 회장은 “청렴은 기관과 임차인이 함께 만드는 가치”라며 “간담회를 계기로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하고 현장과의 실질적 소통을 지속하며 임대업무 전반에 대한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