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위원장 김호·농진청장 이승돈·산림청장 김인호’ 임명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에 김호 단국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를 내정하고, 농촌진흥청장에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을, 산림청장에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을 각각 임명했다.

김호 신임 농어업위원장은 1961년생으로 고려대 농업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농업경제학 석·박사를 받은 이후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농업·농촌과 관련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해 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집행위원장과 한국농식품정책학회장, 충남도 3농혁신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승돈 신임 농진청장은 1967년생으로 제주 서귀포시에서 태어나 서울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석·박사(식물병리학)를 받았다. 1995년 충북도원 농업과학기술원 농업연구사로 출발해 국립농업과학원 유해생물과장·기획조정과장, 농진청 연구정책과장,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을 거쳐 2023년부터 국립농업과학원장을 수행해 왔다.

김인호 신임 산림청장은 1964년생으로 충북 청주 출신이다. 서울대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조경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신구대 환경조경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환경교육혁신연구소장, 국가환경교육센터장, 사단법인 생명의 숲 이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