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루쌀공동경영체연합회, 정부 가루쌀 재배면적 축소 방침 철회 촉구

2025-08-19     이한태 기자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한국가루쌀공동경영체연합회는 지난 14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가루쌀 재배면적 축소 방침 철회를 촉구했다.

한국가루쌀공동경영체연합회는 성명서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방적인 내년도 가루쌀 재배 목표 축소계획과 생산단지 시설·장비 지원예산 폐지 발표는 생산농가에 대한 정책적 배신이라며 즉각적인 철회와 생산자와의 협의를 통한 대안 도출을 요구했다.

정부의 정책적 장려로 올해 가루쌀 재배면적이 1만ha를 넘어섰으며 전국 전문 생산단지도 150개소로 늘어난 상황에서 정부의 갑작스런 재배면적 축소와 지원 중단은 정부 정책의 신뢰를 송두리째 흔들어놓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한국가루쌀공동경영체연합회는 △가루쌀 재배면적 감축 계획 철회 △정책에 대한 신뢰 회복 △가루쌀 소비시장 확대 △우수품종 보급·연구개발과 시설·장비 지원사업 유지 등을 통해 정부가 가루쌀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