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풍면, ‘공익직불제 찾아가는 농업인 교육’ 실시

IT 취약계층 농업인 위해 마을회관 순회 대면 교육 진행

2025-08-20     박나라 기자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공주시 신풍면(면장 박우선)이 IT 취약계층 농업인을 위해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공익직불제 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

신풍면은 최근 영정리 마을회관에서 첫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어 대룡리와 입동리에서도 차례로 대면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공익직불제 교육은 직불금 수령을 위한 필수 이수 사항으로, 미이수 시 직불금 감액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온라인으로 쉽게 수강할 수 있지만, 고령 농업인이나 정보기기 활용이 어려운 농업인에게는 온라인 교육이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이에 신풍면은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대면 교육을 진행하며, IT 취약계층 농업인이 제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익직불제 제도의 핵심 내용과 신청·변경 절차, 준수사항, 부정수급 방지 요령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신규 신청자나 부정수급 판정을 받은 농업인은 정규 교육 이수가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기존 수급 농업인은 온라인 ‘간편교육’ 링크를 통해 간단히 이수할 수 있음을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들은 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제도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묻고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우선 신풍면장은 “정보기술(IT) 활용이 어려운 농업인들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직접 찾아가 안내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익직불제의 원활한 운영과 농업인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