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농협, 하나로마트 도림시장점 개점

2025-08-20     엄익복 기자
백호 조합장(왼쪽 두번째)이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왼쪽 첫번째), 조원민 서서울농협 조합장(오른쪽 첫번째) 등과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은 20일 하나로마트 도림시장점 개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송병환 농협네트웍스 대표, 맹석인 농협서울본부장, 서울지역 농협 조합장, 산지 농협 조합장,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등포농협 하나로마트 도림시장점은 매장면적 약 1289㎡(384평), 물류센터 약 819㎡(248평)이며 일 매출액 3400만 원, 연간 매출액 123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이프컷팅식

이번 하나로마트 개점으로 영등포농협은 농산물 유통사업 활성화와 함께 경제사업 1000억 원 달성이라는 목표 달성에 조금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호 조합장은 “이번 도림시장점 개설로 하나로마트 매출액 1000억 원 목표를 당초 2030년에서 2026년 말로 앞당겨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관할구역 농산물 공급은 우리 농협이 주도함으로써 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민의 하나로마트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쌀 소비촉진 캠페인

백 조합장은 또 “하나로마트 사업이 도시농협의 역할을 위한 의무감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조합 손익기여와 성장을 위한 경영차원에서 접근하려 한다”며 “산지농협과의 농산물 직거래를 확대함은 물론 농협안성농산물물류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해 농산물 유통의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쌀 소비촉진 캠페인도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