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수해 피해성금 전달 힘 보태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장성대)는 최근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전국적인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충남, 경남, 전남지역 각 도지회를 찾아 대구경북도지회 회원들이 자진해서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대구경북도지회는 올해 초 경북지역 대형 산불피해 때도 앞다퉈 성금을 모금한데 이어 이번엔 타 지역 수해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다시 성금을 모았다.

장성대 지회장은 "이번 성금이 수해를 입은 농가에 한없이 부족하지만 하루빨리 수해 피해를 복구해 평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대구경북 한우 농가들의 마음을 담았다"며 "경북 한우인들은 올해 초 산불피해 발생 시 주저 없이 도움의 손길을 보내줬던 타 시도에 조금이나마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 지회장은 "대구경북한우협회 시군지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와 한우인의 단결된 모습, 상생과 협력 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