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 ‘꽃사랑 의원’ 위촉…화훼산업 발전 노력
화훼산업 발전 노력 앞장
2025-08-27 김진오 기자
[농수축산신문=김진오 기자]
화훼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국회와 업계가 대응 방안에 골몰하고 있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지난 26일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화훼업계 간담회’를 열고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을 ‘꽃을 사랑하는 국회의원’으로 위촉했다.
협의회는 화훼산업 발전과 새로운 꽃 문화 조성을 위해 국회의원을 꽃사랑 의원으로 위촉하고 화훼산업 관련 법 제·개정과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회 꽃 전시회 △화훼산업 간담회 △토론회 등도 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국회 비준 동의안과 관련해 실효성 있는 대책과 우리 꽃 문화의 진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유석룡 한국화훼농협 조합장은 “화훼업계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전기요금 지원 등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용일 회장은 “이번 위촉은 전국 화훼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 농가의 생존을 위해 자유무역협정(FTA)과 SECA 관련 체계적인 대책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어 위원장은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으로서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SECA 관련 대책을 꼼꼼히 살피고 국민 삶의 품격을 높이는 꽃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