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청축협, 조합원 자녀에 장학금 2100만 원 전달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

2025-09-02     주상호 기자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은 지난달 27일 조합 본점 3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함양·산청지역의 조합원 자녀 21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2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함양산청축협의 장학금 사회공헌 사업은 1990년부터 1인당 10만 원 지원으로 시작해 올해까지 총 1672여 명에게 5억7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이 외에도 매년 함양군과 산청군 장학회에 각각 1000만 원씩의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박종호 조합장은 “축산 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데 학비 부담을 느끼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부모님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훌륭한 일꾼으로서 농촌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군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이어 “함양산청축협은 앞으로도 조합원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조합원과 항상 소통하며 조합원이 부자가 되는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