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축협, 가축시장 부속창고 준공

축산자재·방역용품 등 저장공간 부족 문제 해소

2025-09-02     주상호 기자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달 27일 축산업 현장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김해축협 가축시장 부지 내 증축 공사한 가축시장 부속창고 준공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엔 송태영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임직원과 실·본부장이 참석해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김해축협 가축시장 부속창고는 경남 김해시 한림면 명동리 934번지에 있으며 창고 용도로 한 개 동,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일반철골구조로 연 면적은 627㎡(190평) 규모로 준공됐다.

부속창고 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가축시장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축산자재, 방역용품 등의 저장공간 부족 문제가 해소되고 농가 악취 저감과 퇴비 수분 조절을 위한 자재 수급 과정에서 발생했던 여러 불편과 비효율이 해소될 전망이다. 더 나아가 축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부속창고는 단순한 보관 공간을 넘어 조합원의 실질적인 필요에 귀 기울이고 그에 응답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송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김해축협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든든한 축산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축산업의 변화와 도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송 조합장은 이어 “가축시장 부속창고가 우리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소중한 자산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