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진회, 한국낙농체험목장 하반기 워크숍 개최
낙농체험목장 활성화 방안 논의 우유소비·낙농산업 이미지 제고 '주력'
[농수축산신문=김신지 기자]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와 한국낙농체험목장협회(회장 안상섭)가 ‘2025년 한국낙농체험목장 하반기 워크숍’을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낙농체험목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국내 낙농산업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 △낙농체험목장 활성화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으며 이후 한국낙농체험목장협회 총회가 이어졌다.
국내 낙농산업 현황과 향후 발전방안을 발표한 윤형윤 낙진회 상무는 “프리미엄 우유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건강을 위해 소비하는 노년층이 증가했다”면서 “이러한 경향에 발맞춰 국내 유업체들은 저지방, 유기농, A2 우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낙농체험목장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박상식 다기능 농업연구소 대표가 서비스 농업 중심으로 SCAMPER 기법을 활용한 낙농체험 활성화 전략을 설명했다.
김선영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낙농현안에 대해 들어보고 낙농체험목장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강구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유소비와 낙농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낙농체험목장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도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체험목장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체험목장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해 전 국민이 낙농체험 목장을 농촌관광지의 하나로 더욱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워크숍 이후 진행된 한국낙농체험목장협회 총회를 통해 꿈목장 이윤재 대표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고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