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금오농협, 농촌왕진버스 운행
양보면 문화센터에서 종합 의료 서비스 제공
2025-09-08 주상호 기자
하동금오농협(조합장 정영대)은 지난 4일 하동군(군수 하승철) 양보면 문화센터에서 관내 농업인과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운행했다.
농촌왕진버스는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구강검사, 운동처방 및 교육, 검안과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대 하동금오농협 조합장, 정영철 농협경남본부 경영부본부장, 장주익 농협하동군지부장이 참석해 농업인과 주민들의 건강을 살폈다. 햇살마루 의료진은 한방 의료봉사를 진행했고, 봄안경원에서는 검안‧돋보기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실천 결의도 함께 진행하며 농업·농촌의 가치를 되새기는 실천 결의를 가졌다.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은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과 농업소득 증대, 농촌 활력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영대 조합장은 “의료진과 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하동금오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과 농업인의 영농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