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담은 구리농수산물공사…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고령친화 도시 실현 위한 지역 협력사업 추진

2025-09-08     김진오 기자

[농수축산신문=김진오 기자]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는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먹거리 복지와 돌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정(情) 담은 공사(04) DAY’ 행사를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공사 데이’는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노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균형 잡힌 특식을 제공하는 먹거리 복지 실천 사업이다.

지난 3일 열린 행사에서는 소갈비찜을 주 메뉴로 잡채, 청경채 볶음 등 다양한 반찬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이 직접 경로식당을 방문해 배식 봉사에 참여했으며 김진수 사장을 비롯한 직원들도 함께했다.

백 시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공사 데이는 우리 공사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노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활동을 확대하고 구리시 고령친화 도시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고령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도매시장 특화형 식문화 전파를 통한 먹거리 복지 실현 △지자체 및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지방소멸 대응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공사는 청춘학개론, 경로당 환경정비, 제철 과일 지원, 장터놀이 등 다양한 공헌사업을 통해 아동부터 노인까지 아우르는 돌봄 복지를 실천하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