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 한우수출조합협의회 간담회 개최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시장 판로 개척 성과와 수출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한우수출조합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3월 중동 지역 한우 수출을 위한 농협과 aT 등 관계 기관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지난 6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 참가, 할랄 한우 론칭쇼 등 중동시장 판로를 개척한 성과와 수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두바이 리조트 팜 주메이라 호텔(Marriott Resort Palm Jumeirah)의 홍성욱 스모키모토 총괄매니저가 참석해 농협의 할랄 한우 론칭쇼 이후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뜨거운 반응과 한우에 대한 기대를 전해 중동시장 내 한우의 성공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김용욱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회장(합천축협 조합장)은 “최근 미국산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 압력과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관세율 철폐 등 국내 축산업 여건이 매우 어렵다”며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한우가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총력을 다하자”고 밝혔다.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중동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은 한우의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된 사례”라며 “수출 물량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 기반 확대, 컨트롤타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