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북본부, 경북 김천 개령서부초서 ‘어린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실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금융 기초와 실생활 안전 교육 -생활 속 금융 사기 예방으로 미래 세대 안정망 강화

2025-09-17     장병덕 기자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경북 김천 개령서부초서 어린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후 단체 기념촬영

NH농협은행 경북본부(본부장 김주원)는 지난 11일 김천 개령서부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열고 실생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금융 지식 전달을 넘어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스스로 힘을 기르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임종식 경북교육청 교육감이 강조해 온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교육과 맥을 같이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적 의미와도 맞닿아 있다.

수업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돈의 개념 합리적인 소비습관 100원의 가치 등 기초 금융 내용을 다루는 한편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보이스피싱 예방에 중점을 뒀다.

특히 개인정보를 노리는 의심스러운 메시지나 전화를 어떻게 구별하고 대응해야 하는지를 다룬 과정에서는 학생들의 몰입도가 높았고 퀴즈와 상황극을 통해 실제와 유사한 상황을 직접 체험하면서 금융 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안전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김주원 본부장은 어릴 때부터 금융을 접하고 올바른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보이스피싱과 같은 전자금융사기에 대한 조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행복채움금융교실NH농협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어르신·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금융 이해력 향상과 범죄 예방을 지원한다.

앞으로도 경북도교육청이 지향하는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교육배움과 나눔으로 함께하는 안전한 학교의 가치에 따라 도서·산간 등 교육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