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대학생·산단 근로자 만나 천원의 아침밥 약속
2025-09-18 박유신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대학생과 산업단지 근로자를 찾아 ‘천원의 아침밥’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송 장관은 18일 전북대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정책 현장을 방문, 천원의 아침밥을 지원받는 대학생과 신규로 지원받을 산단 근로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원의 아침밥은 청년 세대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우리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한 끼 아침식사를 단돈 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송 장관은 이날 전북대 학생들과 천원의 아침밥을 먹으며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침을 거르지 않고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우리 쌀과 농산물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장관은 전북 익산시에 소재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를 방문해 산단 근로자들과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인 산단 근로자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신규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 장관은 “이 자리를 빌어 현장 관계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청취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근로자 여러분들께서도 본 사업을 계기로 식량안보의 핵심 축인 쌀에 대해 각별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