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벌초‧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임도 개방

산림청

2025-09-24     박세준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국민의 편의를 위해 임도가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산림청은 추석 연휴 기간동안 성묘와 고향 방문 등을 위해 국민이 임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임도를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임도는 전국 27개 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는 9095㎞와 226개 시군구에서 관리하는 1만7690㎞이다. 다만 지난 7월 집중호우 등으로 지반이 약해져 통행이 불편한 임도 등은 개방하지 않는다.

임도 개방이 어려운 곳은 각 기관별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므로 자세한 임도 개방 안내는 해당 시‧도 또는 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도는 산림자원의 순환경영과 산불 등 재난 대응에 필요한 핵심 기반시설로 국민이 임도를 이용하여 편안한 성묘를 다녀오시길 바란다”며 “임도를 이용할 때는 현지 여건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임도를 이용한 성묘 외 벌초 등에 안전한 이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