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잔류농약 분석력 세계 최고 수준 인정

2025-09-23     박세준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이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5년 잔류농약 국제분석능력 평가(FAPAS)’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다.

FAPAS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분석능력 평가 프로그램으로 매년 각국의 정부기관, 대학, 민간 등이 참여해 분석 정확도와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검증하면서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다. 올해 평가에는 전 세계 52개 기관이 참여했고 임업진흥원은 총 7개 농약 성분 분석 결과를 제출했다.

그 결과 디에토펜카브(Diethofencarb)와 이미다클로프리드(Imidacloprid) 성분에서 표준점수 0.0을 기록하며 최우수성적을 달성했고 나머지 5개 성분도 0.2~0.3의 우수한 결과를 받아 국제적으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성과는 임업진흥원의 분석 전문성과 국제적 공신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산물 안전성 확보와 품질 신뢰도 향상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