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농협, 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펼쳐

조합원·고객 재산 보호 농심천심 운동 홍보도

2025-09-23     주상호 기자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부산 동래농협(조합장 이재송)은 지난 15일 농협부산본부(본부장 이수철)와 함께 부산 동래구 수안동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농심천심 운동 홍보와 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재송 동래농협 조합장과 이수철 농협부산본부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심천심 운동의 취지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메시지를 함께 전하며 우리쌀 백설기를 나눠주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공유했다. 또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법을 담은 안내물을 배포하며 피해발생 시 행동 요령을 집중하여 안내했다.

동래농협은 최근 다변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영업점과 전통시장 등 생활권에서의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함께 지역 경찰과의 공동 대응을 통해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재송 조합장은 “최근 금융사기 범죄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동래농협은 조합원과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수철 본부장은 “일상 가까운 생활권에서 금융사기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피해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금융사기 예방 문화 정착과 농업·농촌 가치의 국민적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