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위미농협, 하나로마트와 통합경제사업장 준공식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협력 거점 마련’
제주위미농협(조합장 현재근)은 지난 24일 조합 하나로마트와 통합경제사업장 준공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엔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부부지사, 송영훈 제주특별자치도의원, 강성부 제주동부소방서장, 고병기 경제통상진흥원장, 윤재춘 농협중앙회 상무, 심민섭 농협경제지주 마트사업본부장 상무, 고우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농협 관계자, 대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제주위미농협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신축건물은 대지면적 9,191㎡, 연면적 4,806㎡,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하나로마트, 농자재백화점, 농기계수리센터, 주유소, 금융점포, 경제사업장 사무실, 대·소회의실, 주차장(71면), 옥상정원 등 다양한 편의공간을 갖췄다.
제주위미농협은 2020년 사업계획 승인 후 2022년 착공해 3년의 공사를 거쳐 이번 준공에 이르렀다. 조합은 이를 통해 농수축산물 유통기반을 확립하고 조합원 편익을 강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은 국민의례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증정, 기념사, 축사,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테이프 커팅과 표지석 제막식, 기념식수를 통해 준공의 의미를 공식화했으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둘러보며 제주위미농협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현재근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준공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뜻과 역량이 모여 이룬 결실이다. 이는 단순히 건물 준공의 의미를 넘어 제주위미농협이 지역과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 본연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제주위미농협 임직원은 앞으로도 조합원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