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수출검역 지원으로 신규 수출시장 확대 박차 가한다

검역본부, ‘제5차 동‧축산물(유제품) 수출 촉진 지원 간담회’ 개최

2025-09-29     홍정민 기자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26일 서울역 한일빌딩에서 유제품 수출기업, 유관기관과 함께 5차 동·축산물(유제품) 수출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원F&B, 매일유업, 데어리젠, 일동후디스, 롯데웰푸드, 연세유업, 남양유업, 서울우유, hy 가 참석했다.

검역본부는 그간 동·축산물 수출 촉진을 위해 주요 수출 품목을 선정하고 간담회를 진행해 품목별 수출검역 현안에 대해 수출기업과 소통해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선 최근 국가별 유제품 수출 동향을 공유하고 수출국별 검역요건 등 제도를 안내하는 한편, 수출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 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유제품 수출검역실적(금액)은 총 24000만 달러로 2023년 대비 12% 증가했고 주요 수출국은 중국, 미국, 필리핀, 베트남 순으로 30여 개국이다.

또한 참여업체의 수출국별 세밀한 대응 요청에 대해 검역본부는 수출작업장 승인을 위한 현지실사 대응, 정부 간 협상 시 기술자료 및 상대국 검역요건 신속 제공 등 유가공품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임을 설명했다.

이동식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며 수출 경쟁력이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해외 판로를 새로이 개척해 케이(K)-푸드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검역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