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윤위, ‘국민의 시선으로, 언론의 양심으로’ 슬로건 발표

2025-10-14     이한태 기자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가 이달 말 심의회의 600회를 앞두고 ‘국민의 시선으로, 언론의 양심으로’라는 슬로건을 지난 14일 발표했다.

인신윤위는 이번 슬로건에 대해 국민의 시선은 ‘국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언론의 공적 책임을 바라보겠다’는 뜻이고 언론의 양심은 ‘언론 스스로의 윤리의식과 자정 의지를 기반으로 인신윤위의 자율규제를 통해 신뢰를 세워나겠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2013년 첫 심의를 시작한 이래 자율규제에 참여한 서약매제 스스로의 힘으로 윤리를 확립하고 인터넷뉴스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온 그동안의 경험과 성찰을 바탕으로 초심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방향을 새롭게 다짐하는 선언이라고 덧붙였다.

인신윤위 관계자는 “600회의 심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언론의 자유와 책임이 함께 성장해온 기록”이라며 “슬로건에는 국민과 함께 신뢰받는 언론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인신윤위의 초심과 의지가 담겼다”고 말했다.

한편 인신윤위는 870여 참여 매체에 대해 인터넷신문윤리강령과 심의규정, 인터넷신문광고윤리강령과 심의규정에 따라 인터넷신문의 기사와 광고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자율규제기구 최초로 매년 인터넷신문윤리포럼을 개최하는 등 건강한 언론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