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대비 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농관원, 다음달 30일까지 안전성 기획조사 실시

2025-10-15     박유신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단속현장 모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김장철을 맞아 안전한 김장채소류 공급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안전성 기획조사를 실시한다.

배추·무 등 김장채소가 생산되는 주요 지역과 전통시장 등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 적합 여부를 조사,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으로 판정받은 농산물은 산지에서 출하 연기, 폐기 등의 조치를 통해 시중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지의 농업인에게는 사용가능 농약 확인과 농약 살포방법 등 전반적인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지도하는 등 생산현장에서부터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순연 농관원장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김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생산단계부터 농업인과 함께 안전성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