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북본부, 공공형계절근로자와 농심천심 운동 실천

-화재 대응, 심폐소생술 등 실습 중심 교육으로 현장 대응 능력 강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과 연계해 영농인력 공급의 체계적 확대에 기여

2025-10-21     장병덕 기자
농협경북본부 공공형계절근로자와 농심천심 운동 실천 단체사진

농협경북본부(본부장 최진수)는 지난 13일 안동와룡농협(조합장 신정식)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라오스 출신 공공형계절근로자 130여 명를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안동시·안동소방서에서 협력했으며 농작업 안전의식 제고와 함께 화재 대응, 심폐소생술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외국인 근로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교육에 앞서 권기봉 농협중앙회 이사(남안동농협 조합장),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신정식 안동와룡농협 조합장(전국 공공형계절근로운영농협협의회장), 박영동 서안동농협 조합장이 라오스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캠페인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북농협은 국민과 함께하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실천의 일환으로 영농인력 공급의 체계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인력중개센터 17개소 운영을 통해 500여 명의 근로자들이 농업 현장에 투입돼 농가의 일손을 돕고 있고 내년에는 30개소 규모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최진수 본부장은 우리 농업·농촌을 함께 지켜주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안전하고 보람있게 일할 수 있도록 농협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신정식 조합장은 외국인 근로자들로 농기계 작업단을 꾸려 능숙한 숙련농으로 양성하는 한편 농작업 안전교육을 강화해 사업을 뒷받침 하고있다고 소개했다.

경북농협은 도내 시군 단위로 순차적인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각 지역농협,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장 안전점검과 응급처치 교육 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