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벼 수확 시연회’ 개최

2025-10-23     이한태 기자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협은 지난 17일 세종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 일대에서 강호동 중앙회장,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을),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관내 농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확 시연회’를 개최했다.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농작업 대행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시연회에서는 △벼 수확 △경운 △방제 등의 농작업을 시연했다. 또한 스마트농기계와 비료, 농약, 시설자재 등 농자재를 전시해 다양한 최신 정보를 제공했다.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협은 지난해 222개 지역농협이 농작업대행과 방제사업에 참여한 결과 직영 농작업대행 145만ha, 방제작업 39만ha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직영 농작업대행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육묘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에 대한 직영 농작업대행 확대 △적기 병해충 방제작업 실시 △농업 현장 스마트화 가속 등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농심천심 정신으로 농업인을 최우선에 두고 어려운 농업·농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일으키겠다”며 “직영 농작업대행 사업 확대를 통해 농업소득 증대와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