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벼 수확기 수급대책 회의’ 개최
2025-10-23 이한태 기자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21일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에서 ‘2025년 벼 수확기 수급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산지쌀값 안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국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 대표와 장장,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수확기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산지쌀값 안정 방안 등이 논의됐다.
농협경제지주는 △사후정산제를 통한 매입가격 결정 △벼 매입자금지원을 통한 지역농협 자부담 완화 △출하희망 물량 수용을 위한 수탁매입 확대 등이 필요하다며 원활한 벼 매입을 위한 실천과제를 공유했다. 또 산지쌀값 안정화를 위해 권역별 수급회의 개최, 재고관리를 통한 저가판매 지양 등의 계획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올해산 쌀의 예상생산량이 수요량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정부의 수급안정 대책에 적극 동참해 쌀값 안정과 함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