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5 경북 한우경진대회 개최

[농수축산신문=장병덕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21일 경북 영주시 문정둔치에서 경북 최고의 우량한우를 선발하는 ‘2025년 경북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만희 의원(국민의힘, 영천‧청도),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노성환 도의원,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이상근 영주시의회 부의장, 황성택 농협경북본부 경제부본부장과 관내 축협 조합장, 축산 관련 단체, 장성대 한우협회대구경북도지회장과 시군지부장, 한우농가, 농축협 관련 기관 임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우경진대회는 시군을 대표하는 우량한우 간의 비교 평가를 통한 한우의 개량을 유도하고 한우농가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다.

이번 대회는 도내 19개 시군에서 76마리의 우량 한우가 출품돼 5개 부분으로 나눠 우열을 가렸으며 부문별 최우수 한우에는 △암송아지 부문에 예천군 김영휘 농가 △미경산우 부문에 성주군 여화연 농가 △경산우 1부 부문에 봉화군 김대현 농가 △경산우 2부 부문에 영주시 엄정열 농가 △경산우 3부 부문에 의성군 신종경 농가가 각각 선정됐으며 최우수 한우 중 최고를 가리는 그랜드챔피언은 경산 3부의 신종경 농가가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한우품질평가대상에는 경주시 최삼호 농가가 최우상을 수상했다.

황성택 부본부장은 “2025 경북 한우경진대회가 우리 경북 한우인들이 서로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한우를 사육하는 경북에서 우수한 혈통의 한우 생산과 한우산업 발전, 한우의 세계화에 우리 경북 한우 농가가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