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

2025-10-29     박세준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조합중앙회와 전국 산림조합이 불법 자금 세탁 방지역량을 강화한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23일 전북 진안군에 위치한 진안교육원에서 전국 산림조합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AML)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 산림조합의 전담인력 약 130명이 참여해 △금융사고 예방과 기업윤리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고객확인제도(CDD/EDD) △모니터링과 보고체계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수강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불법 사금융과 가상자산 범죄 등을 집중 점검하는만큼 산림조합중앙회도 점진적으로 AML 제도의 수준을 높여 가상자산 악용 범죄와 불법 대부업 등 민생약탈 범죄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강대재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이사는 “전국 산림조합의 AML 역량을 한층 높여 금융범죄를 예방하고 건전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외 AML 규제환경과 정책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