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실험동물 유래 자원 종합안내서 개정 발간
2025-10-31 박현렬 기자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 23일 식·의약 연구개발을 지원하고자 실험동물자원은행에서 보유한 실험동물 유래 자원의 최신 정보를 반영한 ‘실험동물 유래 자원 종합안내서’를 개정했다.
종합안내서는 △실험동물 유래자원 현황 △자원 분양 절차 안내 △자원 활용 성과 소개 등으로 구성됐으며 3만5000여 점의 디지털 병리 이미지 자원 현황, 영장류 자원 무처치 대조군 등 최신 수집된 자원 정보가 추가돼 총 14만여 실험동물 유래 자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연구자는 누구나 무료로 실험동물 유래 자원 분양을 신청할 수 있으며 분양받은 자원을 이용해 얻은 연구 결과는 자원의 출처를 밝힌 후 논문 등에 자유롭게 발표하면 된다.
2017년 실험동물 유래 자원 분양이 시작된 후 지난 6월까지 1만8000여 점의 자원이 분양됐으며 분양된 자원은 기술이전 1건, 국제·국내 특허 9건, SCI 논문 5건 등에 활용됐다.
종합안내서의 상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실험동물 사용의 국제적 추세에 따라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험동물 유래 자원 공유 활성화와 식·의약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자원을 확보하고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