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기 제주감귤농협 브랜드감귤대학 수료식 개최
2006년 제1기 개강 이래 20년 간 978명 정예인력 배출
2025-11-04 안춘배 기자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이승돈)이 공동으로 주관한 ‘브랜드감귤대학 제20기 교육과정’ 수료식이 지난달 30일 감귤연구센터 배움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엔 김대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직무대리), 김동규 제주특별자치도청 농축산식품과 감귤유통과장, 김성만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부본부장을 비롯한 제20기 수료생과 제주감귤농협, 감귤연구센터 교육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브랜드감귤대학은 제주감귤농협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고품질감귤 생산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006년 제1기 교육과정을 운영한 이래 이번 제20기 수료생 47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978명의 정예인력을 배출했다.
올해 제20기 과정은 4월부터 10월까지 농촌진흥청, 대학 등 부문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생산에서 유통,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수준 높은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했다.
송창구 조합장은 “제주도 전역의 감귤 농가가 한 자리에서 소통하는 브랜드감귤대학이 20기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바쁜 영농철에도 빠짐없이 교육에 참여한 조합원들의 열정에 존경을 표하고 교육생들의 소중한 인연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수료생들도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감귤을 출하할 수 있도록 고품질 감귤 생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감귤농협은 감귤 전문 품목농협으로서 유관단체와 협력해 고품질감귤 생산 유통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