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본부, 도 농업인 한마음 대회서 ‘한마음 노래자랑’ 결선 개최

농업인 화합과 지역 상생의 장, 조합원들의 끼와 열정으로 무대 빛나

2025-11-04     안춘배 기자

농협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지난 2일 제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5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 한마음대회에서 지역 농업인과 농협 직원이 함께하는 한마음 노래자랑결선과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지사, 도의회 의장, 교육감, 국회의원, 도의원,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단, 각 기관단체장 등 내외빈과 지역 농축협 조합원, 직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가족의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노래자랑은 지난 930일 농협제주본부에서 열린 예선에서 선발된 24개 팀 본선 진출자들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열정과 끼를 발산하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개그맨 오정태씨가 MC를 맡아 초대가수 배일호, 강혜연, 송민경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함께한 축하무대는 분위기를 한층 돋우며 농업인과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어우러졌다.

이날 최우수상의 영예는 제주축산농협 안연옥 조합원(임현정사랑아’)에게 돌아갔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우수상 강혜선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원 장려상(2) 여관수 구좌농협 조합원, 양은규 김녕농협 조합원 인기상(2) 문영환 제주시농협 조합원, 한림농협 지꺼진팀(고동심, 김혜자, 김옥자 조합원) 등이다.

고우일 본부장은 이번 한마음대회는 농업인과 농협, 지역사회가 함께 웃고 노래하며 하나 되는 화합의 시간으로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농심천심 운동을 중심으로 농업인의 행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2025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 한마음대회개회식에선 1차 산업 조수입 5조 원 달성 기념식과 농심천심 운동국민 확산 비전 선포식이 연이어 열리며 지자체와 제주농협은 제주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인의 행복한 삶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